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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참나무의 레벨 업! 블로그입니다 :D 주말 내내 비록 엄청 더웠지만 날씨는 정말 화창했습니다. 얼마만에 보는 파란 하늘인지 모르겠네요. 저는 날씨가 너무 좋아서 주말 나들이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바쁜 일정탓에 주말을 통째로 쓸 수 없는 분들은 하루라도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오면 어떨까요? 오늘은 당진 당일치기 여행 코스와 서해안 여행 코스를 추천 해볼까 합니다.

 

 

당진 당일치기 라고 했지만 당진만 간건 아니고 옆에 대천까지 들러 바다도 보고 왔습니다. 그러니까 서해안 여행 코스 라고 하는게 더 맞겠네요.

 

당진은 서울에서 자동차로 대략 2시간 정도면 갈 수 있고 서울뿐만 아니라 대전에서도 가까워 당일치기 여행지로 추천드릴만 합니다. 청주나 천안 등 충청권에서는 더 가까운 여행지인 것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당진 아미미술관

 

제가 당진 여행으로 들른 곳은 데이트코스로 유명한 아미미술관인데요, 거의 오픈시간에 맞춰 갔는데도 사람들이 제법 있었습니다. 입장권은 인당 5,000원으로 저렴합니다.

 

 

 

아미미술관은 작은 폐교를 리모델링 해 미술관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실내와 정원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 사진찍기에 정말 좋은 장소로 유명합니다. 저는 오픈시간에 맞춰가서 유명한 포토존에 사람이 없는 순간이 있었지만 늦게 가면 사람이 많아서 사람 없는 모습을 찍기가 쉽지 않습니다.

 

 

여름의 아미미술관은 담쟁이 넝쿨이 우거져 싱그러운 느낌이 듭니다. 여름에 서해안으로 피서를 가게 되면 서해안 여행 코스 에 아미미술관을 추가해서 들리길 추천드립니다.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 정원도 잘 꾸며져 있어 사진을 정말 많이 찍었습니다. 미술관 규모는 작지만 잘 꾸며져 있어 사진 찍기 좋아하는 분들은 사진 찍다 시간 가는줄 모를 것 같습니다. 위, 아래 사진은 모두 아미미술관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운동장이 있던 자리는 잔디가 예쁘게 깔려 있습니다.

   

 

 

초록 색감이 정말 예쁘죠? 거기다 예쁜꽃들도 만발해 있어 더욱 볼만합니다. 요즘은 아이들 성장 사진이나 커플 사진 같은 걸 직접 찍어서 포토북으로 만드는 경우도 많은데요, 그런 사진 찍기에도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학교 건물 뒤로 올라가면 카페가 있어 시원한 음료 한잔 하면서 경치를 구경하기에도 좋습니다.

 

 

대천해수욕장

 

아미미술관을 보고 점심은 대천으로 넘어가서 먹었습니다. 아미미술관에서 대천해수욕장까지는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되는데요, 저는 50분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대천해수욕장에서 점심으로 조개구이를 먹었는데 썩 만족스럽지는 않았지만, 관광지라 어쩔 수 없다고 위로 하며 해변 산책을 했습니다.

 

 

덥긴 해도 파도 소리가 참 듣기 좋았습니다. 해변 산책 후에는 해수욕장 옆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커피 한잔을 하고 당진 당일치기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서해안 여행 코스 를 짜는 분들은 아미미술관과 대천해수욕장이 서해안 고속도로 중간 중간 위치해 있기 때문에 지리적으로도 좋고 볼거리도 많아 추천드립니다.

 

 

학교/회사 등 여러가지 이유로 삶이 팍팍하다고 느껴질 때가 있는데요, 그럴 때 하루쯤 당일치기 여행으로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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