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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상식이 레벨 업! 되는 블로그입니다 :D 오늘은 부치다 붙이다 구분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편지를 부치다. 불을 붙이다. 등 부치다 붙이다는 비슷한 발음 때문에 혼동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뜻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잘 구분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 부치다 붙이다 구분
뜻을 알면 '부치다' 와 '붙이다'는 쉽게 구분을 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먼저 뜻을 알아보겠습니다.
▶ 부치다
- 모자라거나 미치지 못하다.
- 편지나 물건 따위를 일정한 수단이나 방법을 써서 상대에게로 보내다.
- 어떤 문제를 다른 곳이나 다른 기회로 넘기어 맡기다.
- 어떤 일을 거론하거나 문제 삼지 아니하는 상태에 있게 하다.
- 원고를 인쇄에 넘기다.
- 마음이나 정 따위를 다른 것에 의지하여 대신 나타내다.
- 먹고 자는 일을 제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하다.
- 논밭을 이용하여 농사를 짓다.
- 번철이나 프라이팬 따위에 기름을 바르고 빈대떡, 저냐, 전병(煎餠) 따위의 음식을 익혀서 만들다.
- 부채 따위를 흔들어서 바람을 일으키다.
▶ 붙다(붙이다는 붙다의 사동사로 쓰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붙다의 뜻을 알아보았습니다.)
- 맞닿아 떨어지지 아니하다.
- 시험 따위에 합격하다.
- 불이 옮아 타기 시작하다.
- 어떤 일에 나서다. 또는 어떤 일에 매달리다.
- 시설이 딸려 있다.
- 조건, 이유, 구실 따위가 따르다.
- 식물이 뿌리가 내려 살다.
- 어떤 장소에 오래 머무르다. 또는 어떤 판에 끼어들다.
- 주가 되는 것에 달리거나 딸리다.
- 물체와 물체 또는 사람이 서로 바짝 가까이하다.
- 생활을 남에게 기대다.
- 바로 옆에서 돌보다.
- 어떤 놀이나 일, 단체 따위에 참여하다.
- 좇아서 따르다.
- 귀신 따위가 옮아 들어 작용하다.
- 실력 따위가 더 생겨 늘다.
- 어떤 것이 더해지거나 생겨나다.
- 목숨이나 생명 따위가 끊어지지 않고 있다.
- 이름이 생기다.
- 겨루는 일 따위가 서로 어울려 시작되다.
- 어떤 감정이나 감각이 생겨나다.
등의 뜻이 있습니다.
그래서 부치다는 힘에 부치다. 편지를 부치다. 원고를 부치다. 불문에 부치다. 빈대떡을 부치다. 부채를 부치다. 등으로 쓸 수 있고 붙이다는 풀로 붙이다. 조건을 붙이다. 싸움을 붙이다. 등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치다 붙이다 구분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건 개인적인 생각인데, 부치다/붙이다 대신에 붙다를 넣었을 때 말이 되면 '붙이다'를 쓰고 아니면 '부치다'를 쓰면 얼추 구분이 되는 것 같습니다. 예외도 있겠지만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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