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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생활이 레벨 업! 되는 정보 블로그입니다 :D 오늘은 헷갈리는 맞춤법 담갔다 담궜다 중 어떤 표현이 맞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김치를 담그다.", "그릇을 물에 담그다." 로 사용되는 동사 '담그다'는 표준국어대사전에서 뜻을 찾아보면,

「1」 【…에 …을】 액체 속에 넣다.

「2」 【…을】 김치ㆍ술ㆍ장ㆍ젓갈 따위를 만드는 재료를 버무리거나 물을 부어서, 익거나 삭도록 그릇에 넣어 두다.

이렇게 두가지 뜻이 있습니다. 동사 그대로 '담그다'로 쓸때는 그렇지 않은데, 과거형으로 쓰려면 '담갔다' 가 맞는지 '담궜다'가 맞는지 헷갈립니다.

 

담갔다 담궜다 맞는 표현은?

정답부터 말하면 '담갔다' '담갔었다' 가 맞는 표현입니다. 왜 그렇게 되는지 국립국어원 한글맞춤법을 찾아보았습니다. 한글맞춤법 제4장 형태에 관한것 제2절 어간과어미 제18항에 아래와 같이 규정되어 있습니다.

제18항 4번에 어간의 끝 ‘ㅜ, ㅡ’가 줄어질 적에 해당하는 용언들의 표기법이 나와 있는데요, 그 중 '담그다'도 있습니다.

담그다: 담가/담갔다 로 적는다고 나와 있습니다. 

 

더 자세하게 왜 '담갔다'가 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담그다'의 어간 '담그'처럼 어간이 모음 'ㅡ'로 끝나는 경우, 그 뒤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와 결합하면 어간의 'ㅡ'는 탈락되고 '담ㄱ'+'-았-'이 결합되어 '담갔다' 가 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담갔다 담궜다 맞춤법에 맞는게 어떤 쪽인이 알아보았습니다. 조금 복잡하지만 왜 그렇게 되는지까지 이해를 하면 더 오래 기억에 남아 쉽게 맞는 표현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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