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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생활이 레벨 업! 되는 정보 블로그입니다 :D 오늘은 헷갈리는 맞춤법 뵙겠습니다 봽겠습니다 어느 표현이 맞는지 알아보겠습니다.
ㅣ뵙겠습니다 봽겠습니다 맞는 표현은?
정답을 먼저 말하면 '뵙겠습니다'가 올바른 표현입니다. 해당 단어의 기본형을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찾아보았습니다.
'뵙다'의 사전적 정의는 '웃어른을 대하여 보다.' 입니다. '뵙다'는 '뵈다'보다 더 겸양의 뜻을 나타냅니다. 그러니까 웃어른을 대하여 보다는 의미로 쓸때는 '뵙겠습니다', '뵐게요' 등으로 표기하는 것이 올바른 표기법입니다.
'봬요'는 형태상으로 '뵈어요'의 준말이므로 문법적으로 틀린 단어는 아니지만, 이런 경우 '-어요'는 청유형 어미이므로 '봽겠습니다', '봴게요' 등으로 '봬요'를 쓰면 화법상 적절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쓰면 말하는 이가 듣는 이를 뵈고 듣는 이도 말하는 이를 뵈자는 뜻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 이유로 목적어가 듣는 이나 말하는 이가 아닌 다른 웃어른인 경우에는 '봬요'를 쓸 수 있습니다. 예를들면 "우리 이번 명절에는 친척 어른을 봬요." 이렇게 말이죠.
문법은 알면 알수록 어려운 것 같습니다. '봬요'로 쓸 수 있는 경우는 잘 없으니 일상 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뵐게요' '뵙겠습니다.'로 기억하고 사용하면 그나마 틀리는 빈도라도 적어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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